본엔젤스, 관리형 학원 솔루션 ‘스터디짐’ 투자 발표

지난 14일, 투자금 총  5억원 규모 유치

초기 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각자 대표이사 강석흔•송인애, 이하 본엔젤스)가 관리형 학원 솔루션 ‘스터디짐’에 총 5억원 규모의 투자했다고 지난 3월 14일 밝혔다.

주식회사 스터디짐(공동 대표이사 손용준 • 이주현, 이하 ㈜스터디짐)에서 서비스하는 ‘스터디짐1.0’은 “동네 학원을 인강업체로 만들어라”라는 컨셉으로 지역기반의 중소형 학원의 기존 강의에 동영상 강의와 학습데이터를 결합시켜 효율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스터디짐은 이미 2013년에 학원용 채점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작된 회사로 최근 법인 전환과 본엔젤스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이미 2015년 12월에 누적 계약 200업체, 유료 학생 사용자 10,000명을 달성하였다. 이후  2016년 9월 ‘스터디짐’으로 브랜드로 변경 하였고,  2017년 12월 베타서비스 오픈 하였다. 최근 신규 고객들의 유입으로  빠른 속도로 이용자수가 늘고 있다.

‘스터디짐1.0’ 은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학생들의 학습이력을 관리하여 효율적인 학습으로 이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스터디짐을 활용하는 강사는 기존 오프라인 강의와 더불어 쉽게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험과 숙제 또한 출제, 채점 그리고 피드백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성된 통계는 강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님과 공유되어 학생의 지속적인 학습을 장려한다.

인구 감소등 악재가 많은 사교육시장이지만, 오히려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학생 1인당 전체 사교육비 지출이 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학원수강 증가가 가파르다. 이는 정시보다 수시 중심의 현행 대입 정책이 이유이며, 지역기반의 내신 전문 학원이 그 수혜를 입고 있다고 판단된다.

본엔젤스 강석흔 대표는 “현재 진행형인 인구감소 문제 속에서 위태롭게 보였던 학원시장, 그러나 그 안에서도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지역 학원들은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런 환경에서 콘텐츠의 운영 및 관리와 일선 학원 관리에 특화되어 있는 ‘스터디짐’이 작은 학원에게는 돌파구가, 대형 학원에게는 매출증가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스터디짐 손용준 대표는 “이 투자를 통해 앞으로의 스터디짐은 기존의 학생, 콘텐츠 운영 및 관리에서 더 나아가 학원 운영에 필요한 것들을 녹여내 작은 동네 학원에서도 수십, 수백명의 학생들을 빈틈없이 가르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앞으로의 포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