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을 깨야 합니다.

대구의 수학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관성을 깨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관성이라 하면
책을 펴고 개념 설명하고 예제 풀고 숙제내고 혹은 스스로 풀어라고 시키는 지극히 일반적인 루틴을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무작정 어떤 책을 따라 강의 행위를 한다는게 참 지루하고 답답한 스토리고, 앵무새가 되어버는 그 강사는 그냥 one of them입니다.

강의 잘하는 강사라 하면 단원 제목만 봐도 내 앞에 학생에게 맞는 수많은 설명 방법이 나오고,
문제도 그 학생을 위해 여러 변화를 준다면 금상첨화고 이 문제가 어느학교에서 이렇게 나온다고 할 수 있다면 더 멋진거죠.
머릿속에 강의 뿐만 아니라 그 지역과 학생 그 시점 등에 근거한 수많은 빅데이터가 있고 이를 강의를 통해 전달이 된다면

그 강사는 special one 인거죠.

시험기간에 남의 콘텐츠를 심지어 각색도 하지 않고 바로 전달하는 행위, 트랜디한 용어를 결합하여 학습의 본질을 호도하는 마케팅, 농부가 자기 밭을 탓하는 행위, … 이런 방향은 지양해야죠.

물론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요
그래도 해야 되는 일이고 남이 해주지 않는 일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여러 도구를 활용하는데 이 또한 배우셔야 합니다.

내 앞에 학생에게는 내가 최고의 강사임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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